2025년 노인역량활용형 아이돌봄지원 교육’ 성황리에 마무리  

- 21명의 어르신, 120시간 전문 교육 이수…세대 간 돌봄의 새 지평 열어

(주요뉴스) 류진열 기자 = 늘품평생교육원은 청주상당시니어클럽과 함께 2025년 5월 19일부터 6월 17일까지 진행된 ‘노인역량활용형 아이돌봄지원 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21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총 120시간에 걸친 집중 교육을 이수하며, 지역사회 내 세대 간 돌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령사회에 대응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을 목표로 기획됐다. 교육과정은 ▲아이돌봄 실무 ▲아동 심리 이해 ▲응급처치 ▲세대 간 소통법 등 실질적이고 현장 중심적인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외부 전문 강사들이 직접 강의와 실습을 이끌었다.

참여 어르신들은 “배움을 통한 자신감 회복과 세대 간 소통의 기회가 소중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에 더 큰 기여를 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교육 마지막 날에는 수료증 전달과 함께, 어르신들의 건의사항과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돼 교육의 내실을 더했다.

청주상당시니어클럽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아이돌봄 전문가로 성장해 지역사회와 미래세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어르신들이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늘품평생교육원에서도 앞으로 노인역량활용형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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